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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ㆍ생활ㆍ경제

다시 거론된 주지훈 마약 사건? 과거 왜 또 조명? 중증외상센터 인기 여파?

by Ken Min 2025. 2. 11.
🔥 다시 거론된 주지훈 마약 사건? 과거 왜 또 조명? 중증외상센터 인기 여파?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연일 화제다. 그런데 인기만큼 따라오는 것도 있다. 바로 배우 주지훈의 과거 마약 사건이다.

 

마치 유행처럼, 작품이 잘되면 과거가 다시 파헤쳐지는 연예계 공식(?)이 또 반복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론은 좀 엇갈린다.

 

"이미 죗값 치렀다"는 쉴드와 "한 번 한 사람은 또 한다"는 불신이 맞서고 있다. 도대체 왜 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

 

 

주지훈, 마약 투약 인정… 그런데 음성 판정?

 

주지훈은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되었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재판 당시 놀라운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마약 검사(모발·소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 보통 사람이라면 “어? 음성이면 무죄 아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주지훈은 스스로 투약을 인정했다.

 

정장 주지훈
주지훈 (아래 인스타)

 

 

변호사에 따르면, 마약 복용 시점과 검사 시점 사이에 1년 이상의 차이가 있었기에 음성이 나왔을 뿐이라고 한다. 즉, 법적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었지만, 정직하게 자백했다는 것. 요즘처럼 증거 없으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솔직한 게 낫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걸릴 줄 알고 미리 끊었으니까 음성 나왔겠지”라며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 학폭 피해자 주지훈, 그런데 논란?

 

최근 한 방송에서 주지훈은 학창 시절 학폭 피해자였음을 고백했다. “어릴 때 덩치가 있어서 괜찮았지만, 결국 더 큰 애들한테 당했다”는 이야기였다.

 

당시 한 반에 75명씩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고, 천호동이라는 동네 특성상 거친 친구들도 많았다고 한다. “형들이 불러서 무릎 꿇리려고 했다”는 말에서, 그 시절의 공포감이 느껴진다.

 

넷플릭스 인기
중증외상센터

 

 

그런데… 이 고백이 나오자 일부 네티즌들은 "마약 한 사람이 학폭을 나무란다고?" 라며 반응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사실 학폭과 마약은 좀 결이 다르다.

 

마약은 본인만 망하지만, 학폭은 남을 망하게 한다는 점에서 학폭이 더 악질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둘 다 하면 최악이겠지만!

 

 

🎬 연예계, 과거는 따라온다

 

 

이제는 공식처럼 굳어졌다. 연예인이 드라마·영화로 떴다? → 과거 논란 다시 조명. 그 대상이 범죄든, 연애든, 학창 시절이든 간에 과거는 계속 따라온다. 특히 배우나 가수처럼 대중이 소비하는 직업이라면 더 심하다.

 

시크 지훈
지훈

 

 

하지만 주지훈의 경우, 이미 법적 처벌을 받았고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며 이미지 회복에 성공한 케이스다.

 

과거보다는 지금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게다가 그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마약 했어도 연기 잘하면 됨”이라는 실용주의적(?) 반응까지 나온다.

 

 

🤔 마약 논란, 언제까지 따라올까?

 

결국 주지훈의 마약 사건은 그가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한 계속 따라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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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요한 건, 그의 현재와 앞으로의 행보다. 과거를 지울 순 없지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느냐는 앞으로의 선택에 달렸다.

 

과거를 잊지 않되, 현재의 성과도 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연예인들이 애초에 마약을 안 하면 이런 논란 자체가 없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