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헤서웨이 황제주 요약,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버크셔 헤서웨이가 2024년 8월 1주당 60만 달러(8억원)를 넘어섰습니다. 과연 황제주 버크셔 헤서웨이 Class A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도 잠시 보겠습니다.

 

🌟 버크셔 헤서웨이 Class A 주식: 황제주로서의 위상

 

📈 600배 상승의 역사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A 주식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1980년에 상장되었습니다. 당시 주가는 약 775달러에 불과했지만,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600배나 상승하며 현재의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이 주식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주식 분할을 하지 않는 종목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1996년에 버핏은 보다 낮은 가격의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 주식을 상장하여,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

한국 투자자들도 이 두 종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중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A와 B가 각각 30위와 27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주는 약 2억 3073만 달러, B주는 약 2억 3890만 달러로, 총 4억 6963만 달러(약 603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투자 전략: 울타뷰티와 하이코

 

(로이터)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2분기에 애플 보유 지분을 크게 줄이고,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울타뷰티’와 ‘하이코’를 선택했습니다. 울타뷰티는 미국 최대의 뷰티 용품 소매업체로, 139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주가는 약 32.85% 하락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버크셔가 울타뷰티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이코는 1957년에 설립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관련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회사로, 올해 들어 주가가 32% 상승했습니다. 버크셔는 이미 2016년에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인수하며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 현금 확보에 집중한 2분기

2분기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전략은 새로운 투자보다는 현금 확보에 집중되었습니다. 주식 매수 규모는 16억 달러였으나, 매도 규모는 772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특히, 애플 보유 지분은 절반 가까이 줄였으나 여전히 포트폴리오의 30%를 차지하며, 애플 주식 4억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2769억 달러(약 377조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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