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코인 보유량 최저.. 거래에 이용해도 될까? 빗썸 주식 투자는?
📉 빗썸, 비트코인을 내다 팔았다?
한때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빗썸이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코인원에도 밀렸다고 한다. 과거 1400개 이상 보유했던 비트코인이 현재 103개로 줄어들었다니, 거의 증발 수준이다.
반면 1위 업비트는 보유량을 2배 늘리며 약 1만5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쯤 되면 빗썸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소각(?)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 법하다.
🔎 왜 빗썸의 비트코인은 사라졌을까?
빗썸 측 설명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보유하는 것보다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는 것이다.
신규 회원 유치와 점유율 회복을 위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나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비트코인을 지급해 왔다고 한다.
덕분에 점유율은 현재 20%대 중반까지 회복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손실이 더 큰 선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쌓아가는 흐름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 빗썸, 논란의 중심!
빗썸은 최근 여러 논란에 휘말렸다.
국정감사에서는 "코인 상장과 폐지를 마음대로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특정 코인을 통해 46억 원의 수수료를 챙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게다가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면서도 쿠폰을 따로 등록해야 적용되도록 해 투자자들이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만들었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정보 격차를 이용한 꼼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지배구조 미스터리?
빗썸의 지배구조 역시 뜨거운 감자다. 대주주 적격성 논란과 관련해 핵심 인물들이 사기 혐의, 횡령, 주가 조작 등으로 연루되어 있는 상황.
금융위원회는 현행법으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를 직접 심사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지만, 특금법 개정안을 통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런 복잡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빗썸의 IPO(기업공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 빗썸 이용 안전한가?
빗썸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는 업계 2위 거래소라는 점에서 안정성이 보장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빗썸의 코인 상장·폐지 정책이 불투명하다는 점, 수수료 정책이 사용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비트와 같은 대형 거래소를 더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빗썸 주식 투자는?
현재 빗썸이 IPO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배구조 논란과 정치권 압박, 내부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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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이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할 수도 있지만, 당장은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빗썸,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지배구조 개선을 지켜 보면서 빗썸의 전략을 눈여겨 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