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안철수, 우원식 민주주의 호소! 윤대통령 탄핵 부결? 우리나라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퇴장하며 사실상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본회의장에 남아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두 분뿐이었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했지만, 국민의힘의 이탈표는 거의 없어 야당이 탄핵안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정치적 긴장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김건희 특검법, 끝내 문턱 넘지 못해요
같은 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도 있었습니다. 찬성 198표로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재석 의원의 3분의 2 요건에 2표가 부족해 최종 부결되고 말았어요.
국민의힘 내 반란표가 6표 나왔지만, 큰 변화를 만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소신을 지킨 안철수 의원
안철수 의원은 표결 이후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본분에 따라 소신껏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본회의장을 떠날 때 민주당 보좌진들과 당직자들의 박수와 응원이 쏟아진 장면은 인상적이었답니다.
또한 그는 대통령과 당에 "자진 사퇴 계획과 국정 운영 방향을 국민께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우원식 의장의 호소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정당 간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역사의 문제"라며 투표 불참이 세계와 국민 앞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고민해 보길 당부한 것이지요.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설 것을 강하게 권유했습니다.
정국의 갈림길, 그 끝은?
탄핵 소추안 부결 가능성에 따라 정치권은 또 다른 대립의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야당은 재추진을 예고하며 공세를 이어갈 태세고, 여당의 대응 전략이 어떻게 펼쳐질지도 주목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번 시험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