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압수 주의보 발령!
미국 여행객들의 쇼핑 필수템, 트레이더스 조 '베이글 세사미 시즈닝 블렌드'가 한국 공항에서 압수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22년부터 한국 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이유는 바로 양귀비 씨앗 성분 때문인데요. 양귀비 씨앗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아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2. 신혼여행객들, 특히 주의하세요!
최근 인천공항 등 한국 공항에서 해당 조미료 압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이 많이 적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공항에는 반입 금지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여행객이 이를 모르고 구매하여 압수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3. 이미 샀다면? 폐기하세요!
이미 구매한 경우, 한국으로 가져오지 않고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관 검사에서 적발되면 압수는 물론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양귀비 씨앗, 다른 나라도 금지?
한국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도 양귀비 씨앗 함유 제품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 시 조미료 구매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먹어도 괜찮을까?
양귀비 씨앗 함유 제품을 섭취한다고 해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반도핑기구에서는 모르핀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직구나 친구를 통한 선물로 이미 한국에 보유하며 드시고 계신 분들은 크게 걱정 없이 드셔도 되지만, 귀국 시 해당 제품이 가방에 있다면 폐기를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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