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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ㆍ오락

이 집 칼맛이 예술이네?! 넷플릭스 <선 브라더스> 참초제근 가족~

by Ken Min 2025. 4. 13.
이 집 칼맛이 예술이네?! 넷플릭스 <선 브라더스>, 참초제근 가족이 왜 이래?

 

 

찔러도 웃긴다! 이게 바로 '킬러 패밀리 코믹 액션'

 

이건 단순한 킬러물도, 웃긴 가족극도 아니다. <선 브라더스>는 칼날처럼 날카로운 액션과 콩트처럼 빵빵 터지는 개그가 혼합된 보기 드문 시리즈다.

 

눈앞에서 사람이 휘둘러지고 잘리는데, 이상하게도 웃긴다. 가족이 칼 들고 서로를 구하려 싸우는데, 거기서 생기는 위트는 진짜 묘하게 빠져든다.

 

양자경
선브라더스

 

 

아니, 이런 드라마 어딨어?

 

 

범생이 대학생, 알고 보니 마약도 팔고 칼도 피함

 

브루스 선. 의대생. 엄마 눈엔 착한 아들이지만, 현실은 즉흥연기 학원에 학비를 탕진한 청춘이다.

 

 

액션
찰스 액션

 

 

돈은 없고, TK라는 마약상 친구 따라다니다 형 찰스와 얽히고, 정신 차려보니 칼이 날아다닌다. ‘난 그냥 공부 좀 덜 했을 뿐인데...’ 이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그의 일상은 점점 조직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순둥이가 액션 히어로 되는 이 변신, 은근 짜릿하다.

 

 

찜질방에서 칼질을? 찰스 선의 액션이 다 했다!

 

찰스는 그야말로 ‘칼맛의 정석’이다. 대만 삼합회의 전설적인 킬러, 냉정하고 묵직한 분위기, 싸움은 예술처럼 한다.

 

LA 찜질방에서 벌어진 전투 장면은 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총 대신 칼, 벽 대신 사람(!), 액션은 무척이나 리드미컬하고 날카롭다.

 

액션
찜질방

 

 

찰스 선은 전형적인 킬러가 아니라, 칼춤 추는 무도회 주인공처럼 싸운다. 진짜 멋진 캐릭터란 이런 것!

 

 

참초제근이 뭔데 그렇게 무섭냐고요?

 

참초제근(斬草除根)은 풀만 베지 말고 뿌리까지 뽑으라는 뜻이다. <선 브라더스>는 이 말을 완벽히 구현한 시리즈다.

 

 

적을 처리할 때도, 가족 문제를 정리할 때도, 이들은 언제나 뿌리까지 파고든다. 가볍게 끝날 수 있는 상황도 이들은 무조건 근본부터 해결한다.

 

뜻
참초제근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진지함과 웃음을 오가는 이들의 방식은 이상하게도 중독성 있다.

 

 

양자경, 엄마의 이름으로 시체도 치우는 중입니다

 

아일린 선, 일명 ‘마마 선’. 양자경이 연기하는 이 캐릭터는 강력 그 자체다. 무대 위 엄마 같지만, 실은 조직을 조용히 이끄는 그림자 보스다.

 

“학교 가, 엄마가 시체는 치울게”라는 명대사 한 줄에 그녀의 정체성이 다 담겼다.

 

사랑과 처단을 동시에 할 줄 아는, 그야말로 ‘킬러 마더’. 양자경 아니면 불가능한 역이다.

 

 

누가 적이냐, 이 미스터리는 생각보다 깊다

 

대만에서 LA까지 따라온 붉은 끈, 정체불명의 조직, 그리고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인물들

 

 

단순히 '가족 복수극'일 줄 알았는데, 이야기는 점점 복잡한 퍼즐처럼 얽혀간다. 조직 간의 은밀한 전쟁과 과거의 원한까지,

 

한 편 한 편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져간다. 덤으로, 캐릭터들 간의 유쾌한 케미까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 이거 안 보면 손해각! 넷플릭스표 한정판 미친 매력

 

감독은 케빈 탄차로엔과 비엣 뉴엔, 연출력은 탄탄하고 템포는 빠르다.

 

8부작이라는 적절한 분량에, 러닝타임도 50분 전후라 부담 없이 퍽퍽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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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맛집, 액션 맛집, 대사 맛집 삼위일체. 이런 유니크한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도 흔치 않다.

 

말 그대로,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 하는 그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