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진을 '지브리 감성'으로? 챗GPT 저작권 논란과 소송 대응은? 이슈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인공지능이 사진을 넣으면 순식간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지브리 스타일로 변신시킨다고 한다.
그냥 사진을 업로드하고 "지브리 풍으로 바꿔줘!"라고 입력하면 끝. 마치 마법처럼 사진이 변신하는 세상이 왔다.
트럼프도, 대부도 지브리 스타일로?!
인터넷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결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가령,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논쟁 장면도 지브리 스타일로 재탄생! 심지어 영화 ‘대부’의 명장면까지 따뜻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지브리풍으로 변신했다.
심지어 내 옛날 사진까지 지브리 스타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이랄까?
지브리뿐만이 아니다! 심슨, 도라에몽까지 변신 가능
이 AI는 단순히 지브리 스타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심슨가족 스타일, 도라에몽 풍 등 원하는 방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인기 드라마의 장면도 다양한 스타일로 바뀐다. 말 그대로 "너만의 아트 스타일을 찾아봐!"라고 외치는 느낌.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도?!
이제 정지 사진만이 아니라 동영상까지 변환할 수 있다. 오픈AI의 ‘소라(Sora)’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영화도 지브리 스타일 애니메이션으로 바꿀 수 있다.
‘반지의 제왕’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순식간에 감성 가득한 애니메이션으로 변신! 과거 수십 명이 몇 달 동안 작업할 것을 AI가 단 몇 시간 만에 처리한다.
이 정도면 AI가 예술가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게 아닐까?
이거 공짜 아니야!
아쉽게도 이 기능은 무료가 아니다. 현재 월 3만 원 정도를 내야 하는 챗GPT 유료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은 무료 이용자도 하루 3건 정도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너무 많은 요청이 몰려 AI 서버의 GPU가 과부하 상태라고 한다. (이것도 자랑?)
저작권 문제 없는 거 맞아?
여기서 논란이 터진다. 이런 기술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단순히 특정 스타일을 따라 그리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되기 어렵지만, 만약 AI가 실제 지브리 작품을 학습해서 이런 결과물을 내는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예전에 챗GPT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몰래 학습했다가 소송을 당한 것처럼, 지브리도 AI를 상대로 소송을 걸 가능성이 있다.
솔직히, 소송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대노했다?!
2016년 다큐멘터리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AI가 만든 좀비 같은 그림을 보고 "정말 역겹다"라고 말했다.
"고통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예술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종말로 가고 있다”고까지 했는데, 이젠 AI가 지브리 스타일까지 재현하고 있으니...
만약 지금 이 상황을 본다면? 아마 더 격분하지 않을까?
AI, 예술계를 접수할 것인가?
사실 창작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직업이 AI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가짜뉴스, 정치 선전 등에도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스라엘 군이 자국 군인의 모습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해 SNS에 올린 사례가 있다.
미야자키 감독이 반전주의자인 것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나솔사계 찬밥 신세? 백합과 3기 영수의 썸 불가? 취중진담 (매너 논란)
나솔사계 찬밥 신세? 백합과 3기 영수의 썸 불가? 취중진담 (매너 논란) 41년 만의 충격! 백합의 ‘찬밥 취급’ 선언 백합이 이렇게까지 서운함을 표현한 것은 단순한 감정 기복이 아니다. “4
krush.co.kr
왜 챗GPT는 논란을 알면서도 이 서비스를 출시했을까?
간단하다. ‘법은 한 사람이 어기면 불법이지만, 모두가 어기면 대세가 된다’는 원리다.
AI가 예술계를 넘보는 시대, 우리는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챗GPT는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며 기술을 앞서 나가고 있다. 윤리적 문제 대응에 이들은 계속 어떤 행보를 할지 염려 반 주목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