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 풀악셀! 주가는 어디로 튈까? (투자 전망 분석!)
불붙은 투자엔 기름 대신 흑연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냥 이차전지 소재 회사가 아니다.
‘흑연’ 하나로 국내 탈중국 공급망의 키를 쥐고 있는 회사다. 최근 3,961억 원을 쏟아부어 구형 흑연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는 중국산 원료를 들여와 가공했지만, 이제는 광석 확보부터 완제품 음극재 생산까지 ‘Made by 포스코’ 밸류체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덕분에 미국의 FEOC(우려국 기관) 규제 발효 시점인 2027년쯤엔 국내 생산 체제 완성판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거, 국내 소재 산업의 판을 새로 짜는 시나리오 아닌가?
1조 유증,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1조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듣기만 해도 주주들 가슴 철렁..
하지만 이번 유증은 ‘수혈’보단 ‘성장 드라이브’다. 시설자금 1,810억 원, 운영자금 2,884억 원, 타법인증권 취득에 무려 6,307억 원을 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도 5,256억 원을 태우며 유증 참여를 확정했다. 이건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그룹 차원의 책임 투자다. 자회사 수익성 개선을 ‘말이 아닌 돈’으로 밀어주는 셈.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단기적 희석은 불가피하다는 것. 주주들은 순간의 파도에 놀라지 말고, 그 너머를 봐야 할 타이밍이다.
🎢 주가는 롤러코스터 중… 일단은 하강곡선
2025년 5월 13일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2만100원. 그런데 신주 발행가는 9만5,800원.
이건 시장이 기대보다 낮게 평가했다는 의미도 되고,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됐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된다.
신주 물량이 시장에 들어오면 일시적인 하방 압력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자금 사용처가 수익성 높은 곳에 집중된다면 반등의 불씨는 살아있다.
지금은 살얼음판. 그 위에서 걷되, 넘어지지 않으려면 ‘거인의 투자 시선’이 필요하다.
‘빚투’와 ‘기회’ 사이, 포스코그룹의 셈법
포스코그룹의 순차입금은 2021년 말 4.5조 → 2024년 말 12.5조로 거의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전형적인 ‘투자 중독’? 아니다. 이건 ‘의도된 부채’에 가깝다.
확장 투자 기조를 밀어붙이면서도, 포스코는 철강 본업의 꾸준한 캐시카우 덕분에 여전히 재무 건전성 면에서는 ‘빅3’ 안에 든다.
단, 올해도 1조5천억 원 이상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자본 여력은 조금씩 닳아갈 수 있다.
똑똑한 투자냐, 과감한 도박이냐는 시간이 말해줄 문제다.
철강보다 전지! 포스코의 미래는 바뀌는 중
“올해 철강 업황 회복 기대는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건설은 침체, 자동차는 둔화, 중국은 철강 수출 늘리는 중. 이쯤 되면 철강업계의 한숨 소리가 부산까지 들릴 판이다.
이 흐름에서 포스코퓨처엠의 이차전지 소재 투자 확대는 매우 전략적인 수다. 미래 먹거리로 완전히 판 갈이 중인 셈.
‘철강왕’에서 ‘배터리 황제’로 변신 중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이 황제의 옥좌는 아직 불완전하다.
공급망, 수익성, 규제 변수라는 세 마리 용을 잡아야 한다.
뇌피셜인데…
유상증자 뉴스 하나에 흔들리는 주가는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는 시험대다.
단기 하락은 어쩔 수 없을지 몰라도, 구조적 성장 시나리오가 뒷받침된다면 지금의 침체는 일종의 ‘숨 고르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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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은 리스크도 명확하다. CAPEX가 수익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룹 전체 체력이 소진되는 건 순식간이다.
"심장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지금은 감정 아닌 데이터로 승부를 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