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3 달콤살벌 데이트! 누가 미경의 마음을 녹일까? 영호 영식 (나는솔로) 달콤살벌 데이트! 누가 미경의 마음을 녹일까? 영호 영식 (나는솔로) 1. 직진의 미학, 영호는 말보다 빠르게 대화한다 영호는 말이 많다. 근데 그게 나쁘지 않다. 대화 속도는 마치 고속도로 최좌측 차선. 미경과 미국 생활 얘기로 빠르게 친밀감을 쌓는다. 어색함이 들어올 틈이 없다. 이건 전략이라기보단 성격이다. 말문이 트이자마자 모든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그래서 오히려 미경은 편했다. 텐션도 자연스러웠고, 분위기 또한 밝았다. 하지만 그 편안함이 ‘호감’으로까지 번질지는 미지수다. 대화가 많다고, 마음까지 다가간 건 아닐 수 있다. 2. 얼어붙은 분위기를 깨는 남자, 영식의 얼음+탄산 처방 미경이 갑작스레 체했다고 말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반응한 건 영식이었다. 망설임 없이 주변을 둘러 약국.. 2025. 4. 13. 셀프 디스도 예술? 가스라이팅 서예지의 SNL 복귀 '코미디 복권'이었다 셀프 디스도 예술? 가스라이팅 서예지의 SNL 복귀 '코미디 복권'이었다 서예지가 돌아왔다. 그것도 그냥이 아니라 웃기게 돌아왔다.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7’은 그녀의 예능 복귀 신고식 무대였고, 그 복귀 방식은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줬다. 한때 논란의 블랙홀 중심에 서 있었던 그녀는, 이번 방송에서 그 모든 이슈를 직접 건드리며 웃음으로 재해석했다. 말하자면 "논란? 어서 와, 유머로 만들어줄게!" 같은 자세다. 다 내려놓았다고 했지만, 정작 방송 내내 끌어올린 건 시청자들의 반응이었다. 물론 보면서 깜짝 놀랐다. 저걸 진짜 저렇게 웃음 코드로 쓰는구나? 💇 이브 미용실, 딱딱 아니고 단단이다 코너 중 '이브 미용실'은 레전드였다. 개그맨 김원훈이 “뒷목이 딱딱하다”고 하자, 서예지.. 2025. 4. 13. 학씨! 한 방에 급부상 부상길 최대훈, 학씨 아저씨 전성기~ 폭싹속았수다 학씨! 한 방에 눈도장 찍은 부상길 최대훈, 학씨 아저씨 전성기~ 폭싹속았수다 찐배우는 이렇게 늦게 뜨는 법이다 최대훈은 무려 2002년에 단편 영화 자반고등어로 데뷔했다. 이름만 들어도 짭조름한 이 영화 이후, 그는 연극과 무대를 오가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년이 넘는 무명의 시간 동안 '조연 맛집'이란 수식어를 달고 드라마마다 존재감을 톡톡히 뽐냈다. 괴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랑의 불시착, 천원짜리 변호사, 트리거 등 그가 안 나온 드라마 찾는 게 더 빠르다. 이쯤 되면 최대훈은 ‘조연계의 보석’이라 불릴 법하다. 아니, 이제는 조연이 아니라 주연감이다. 못된 아버지가 이렇게 짠할 일인가 폭싹 속았수다에서 최대훈이 연기한 부상길은 전형적인 시대의 부산스러운 아버지 캐릭터다.. 2025. 4. 12. 무너진 신혼의 꿈, '혜영 씨 사건' - 사이코패스 남편을 마주하다 무너진 신혼의 꿈, '혜영 씨 사건' - 사이코패스 남편을 마주하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겐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날일 수 있다.혜영 씨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단 3개월결혼이라는 설렘 속에서 시작된 그녀의 삶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끝나고 말았다.이건 단순한 가정 폭력 사건이 아니다.계획성과 사이코패스적인 면모가 뒤엉킨 ‘의심할 여지 없는 범죄’다. 처음부터 이상했던 그 남자, 서 씨 서 씨는 결혼 전부터 혜영 씨의 어머니에게 자주 연락하며 “혜영이가 화났다”, “달래달라”고 했다고 한다. 겉으로는 ‘사랑이 넘치는 남자’ 같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조종의 시작이었다.그는 혜영 씨의 감정선을 흔들고, 가족의 중재를 유도하며 교묘히 관계를 컨트롤하고 있었다. .. 2025. 4. 12. 지원과 창환, 운명? 하트페어링 이 나이 차 어쩔! 삼각관계 본격 시작 ✈️ 지원과 창환, 운명? 하트페어링 이 나이 차 어쩔! 삼각관계 본격 시작 하트페어링 2주 결방 끝에 돌아온 5화!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왜냐? 이 둘, 지원과 창환의 케미가 거의 불꽃놀이 수준이었기 때문한마디로 말해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지원은 27살의 똑부러지는 반도체 엔지니어, 창환은 42살의 부기장으로 10년 차 보잉777 조종사라고 한다. 이 조합, 대체 어디서 볼 수 있단 말인가? 15살 차이라니, 나이 듣고 입이 절로 벌어지긴 했지만... 어라? 분위기 왜 이렇게 좋지?정말 의외지만, 나이 차는 큰 장벽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지원이 눈을 맞추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창환도 대화 중 시선처리가 무슨 드라마급이다. 현실감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이쯤 되면.. 2025. 4. 12. 전공의생활 귀환 슬의생 DNA로 써내려가는 처방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전공의생활의 귀환! 슬의생 DNA로 다시 써내려가는 처방전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이제 막 수술복을 입은 신입 레지던트들의 좌충우돌 성장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1년여 만에 돌아왔다. 익숙한 듯 새롭고, 가벼운 듯 진중한 이 시리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영광을 이어가려는 야심 찬 스핀오프다. 지금부터 이 드라마를 해부(!)해보자. 🔍 세계관 확장, 율제병원은 이제 ‘멀티캠퍼스’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핀오프 시리즈다. 기존 활약했던 율제병원 본원이 아닌 ‘종로 율제병원’으로 배경을 옮기며, 같은 DNA를 지녔지만 전혀 다른 삶의 결들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신원호 PD는 이를 “확장 세계관”이라 설명했고.. 2025. 4. 11. 이전 1 2 3 4 5 6 7 8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