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와 달리 예술적 가치에 있어서 더욱 인정을 받는 그래피티 작가는 프랑스 출신의 JR(제이알) 입니다.
JR (제이알)
- 활동 지역: 전 세계 (주로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중동 등 분쟁 지역)
- 주요 작품
- Women Are Heroes (2008-2011): 분쟁 지역 여성들의 초상화를 건물 외벽에 대형으로 붙여 여성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 프로젝트
- Face 2 Face (200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 주민들의 얼굴을 마주 보게 해 평화와 화해를 촉구한 프로젝트
- Inside Out Project (2011~): 전 세계 사람들의 초상화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 The Wrinkles of the City (2008-현재): 도시의 역사와 기억을 담고 있는 노인들의 초상화를 건물 외벽에 붙여 도시 재생과 세대 간 소통을 촉구하는 프로젝트 사회적 이슈
JR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약자, 소외된 계층, 분쟁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평화, 인권,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합니다. 그는 예술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 뱅크시와의 비교
JR은 뱅크시와 같이 우리 세계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깊이 꿰뚫는 그래피티 작가로 활동하며,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하지만 뱅크시가 주로 풍자와 해학을 통해 사회 문제를 비판하는 반면, JR은 좀 더 직접적이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JR은 뱅크시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지는 못했지만, 예술계에서는 그의 작품이 사회적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R을 대변하는 5가지 디자인적 가치관입니다.
- 예술은 사회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이다.
- 예술은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세상에 알릴 수 있다.
- 예술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 예술은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 예술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의미를 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