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20대 여친 임신 협박 사건, 이건 거의 K-막장 스릴러
2025년 봄, SNS는 한 장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또 한 번 들썩였다.
이 여자 손흥민 전 여친 아님?"이라는 추측과 함께 무차별적인 신상털이, 얼굴 공개, 외모 평가가 난무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었다. 대체 이건 무슨 일이었을까?
🔍 사귀었다, 그건 팩트다
손흥민과 양모 씨, 교제한 건 맞다.
20대 여성 양 씨는 지난해 손흥민과의 교제 도중 임신 사실을 알렸고, 초음파 사진까지 보냈다. 손흥민은 “내 애 아닌 것 같은데... 근데 구단 이미지 망칠까 봐 그냥 3억 줬다”고 주장한다.
누가 봐도 스캔들이고, 누가 봐도 골치 아픈 일이다.
☝ 여기서 잠깐, 왜 손흥민만 욕먹는가?
유명인과 연애하면 그 책임도 무한대인가? 그건 좀 너무하잖아.
💸 3억을 주고 받은 이유는? 낙태 조건 각서 때문
양 씨는 ‘낙태할 테니 비밀로 해달라’며 3억을 받았고, 각서에 ‘누설 시 30억 배상’이라는 말도 들어 있었다고 한다.
손흥민은 "전문꾼에게 당했다"고 했고, 양 씨는 "진짜 임신했고 산부인과 기록도 있다"고 주장 중이다.
초음파 사진이 조작인지 아닌지는 경찰이 확인 중이라고 한다.
☝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임신’을 무기로 누굴 협박했다면 그건 누구든 인간적으로 선 넘은 거다.
새 남친 등판, 그런데… 더 꼬였다
양 씨는 손흥민과 결별 후 다른 남성과 교제 중이었다. 그런데 이 새 남친이 양 씨의 휴대폰을 뒤지다가 문제의 각서를 발견. 결국 손흥민에게 연락하고, 유튜브 제보까지 이어졌다.
근데 이 남자, “카톡 다 있다”고 주장하더니 잠적했다.
이게 무슨 스릴러냐고... 현실 맞냐고...
☝ SNS와 연애, 진짜 조심해야 한다. 디지털 흔적은 끝까지 간다.
🚔 경찰조사→압수수색→구속까지, 전개 속도는 드라마급
손흥민은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지난 5월 초 경찰에 정식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양 씨와 남자친구를 체포 후 휴대폰을 압수, 임신 관련 진료 자료 등을 확보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증거 인멸 우려 있음”이라며 두 사람 모두 구속 결정
법원 앞에 나타난 양 씨는 마스크만 쓰고 트레이닝복 차림. 얼굴 반쯤 공개된 상태에서 외모 품평까지 당했다.
☝ 피의자라지만, 인권은 지켜야 한다. 대중의 관심이 인격 침해로 변해선 안 된다.
'왜 그런 여자랑 사귀었냐’는 말, 그건 너무하다
일부 네티즌은 “손흥민이 눈이 없냐” “축구는 잘해도 여자는 못 본다”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사랑은 눈에 보이는 스펙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누가 누구를 좋아한 걸 왜 우리가 재단하나?
오히려 ‘유명한 남자니까 무조건 잘못’이라는 프레임은 더 위험하다.
☝ 축구를 잘하면 연애도 잘해야 하는 이상한 기대. 공인은 공인이고, 사람은 사람이다.
메시지 – 더 이상은 안 된다
‘임신’을 협박 도구로 쓰는 일,
‘연예인과의 관계’를 폭로 콘텐츠로 변질시키는 일,
‘SNS에서의 무분별한 신상털이’
이 모든 것은 범죄이며,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다.
공인은 보호받지 않아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사랑은 누구와 했든, 왜 했든, 사생활이다.
누군가의 사적인 고백이나 비밀이 인터넷 밈으로 소비되는 시대를 멈춰야 할 때다.
그냥 X 먹으라고 제보? 그게 결국 우리 모두를 망치는 길이다
누군가를 파멸시키려는 손가락질은 결국 자신을 향해 돌아온다.
지진이었나, 책임? 포항 지진 소송으로 보는 국가배상과 국가배상청구소송
지진이었나, 책임지진 않았나? 포항 지진 소송으로 보는 국가배상과 국가배상청구소송 🌋 포항 시민 49만, 소송으로 뭉친 이유는 이것이었다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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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점점 더 빨리 말하고, 더 쉽게 잊는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그 30초짜리 댓글 하나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